"진단 결과, 앱에서 관리" CJ올리브영 '스킨스캔' 누적 100만건 돌파

기사등록 2025/12/29 09:31:13

'진단 결과 온라인몰 연동' 업데이트…매장 체험 온·오프라인 확대

[서울=뉴시스] 한 고객이 서울 강남구 CJ올리브영 압구정로데오점에서 스킨스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달 중순 체험형 뷰티케어 서비스 '스킨스캔'의 누적 이용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CJ올리브영은 이달 중순 체험형 뷰티케어 서비스 '스킨스캔'의 누적 이용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와 함께 진단 결과를 온라인몰과 연동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매장 체험을 온·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

스킨스캔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전문 기기를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올리브영의 체험형 서비스다.

올리브영은 매장에서 검증한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며 차별화된 옴니채널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스킨스캔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피부 유형 ▲색소 침착 ▲피지 ▲모공 ▲주름 등 6가지 유형의 정밀 분석 결과를 올리브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CJ올리브영은 이달 중순 체험형 뷰티케어 서비스 '스킨스캔'의 누적 이용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올리브영 스킨스캔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이에 따라 소비자는 피부 상태에 맞춘 관리 루틴, 추천 상품, 성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피부 상태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통해 비슷한 연령대 고객의 평균값과 비교하며 체계적인 관리 목표도 설정할 수 있다.

스킨스캔 서비스는 강남, 성수, 홍대 등 수도권 핵심 상권을 포함해 전국 매장 6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다음 해까지 운영 매장을 100곳 이상으로 늘려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

두피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스칼프'와 퍼스널컬러 측정 서비스까지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접점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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