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시 발포·팽창…노루페인트, '화이어블로킹216' 출시

기사등록 2025/12/29 09:33:45

철골 기둥 내화성능 확보로 붕괴 지연 유도

[서울=뉴시스]노루페인트, '화이어블로킹216' 출시.(사진=노루페인트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노루페인트는 건축물 철골 기둥의 내화 성능 확보를 위한 신제품 '화이어블로킹216'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화염에 의해 도막이 가열되면 급속히 발포·팽창해 두터운 단열층을 형성, 철구조물로 전달되는 열을 지연시킨다. 이를 통해 철골 구조물의 내력 저하로 인한 붕괴를 늦춰 피난 및 대응 시간을 확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화이어블로킹 216은 건축물 철골 기둥의 2시간 내화 성능 확보를 목표로 한다. 국내 내화구조 인정 제도에 따라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노루페인트는 신제품이 KS F 2271(건축물 마감재료의 가스유해성 시험 방법) 기준에 따른 가스유해성 ‘적합’ 판정을 확보해 화재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소가스 유해성 측면에서도 기준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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