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의미있는 순간 발견, 음악 에피소드 기록 지원
신규 서비스 기념 브랜드 캠페인 티징과 본편 4개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이 뮤직 아카이빙 탭 '음악서랍'을 개편, 신규 음악 기록 서비스 '모먼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악서랍은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 들은' 등 나만의 음악 기록을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멜론 측은 음악서랍이 5개의 메인 탭 중 방문자 수 대비 가장 많은 스트리밍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 탭에 새로 출시한 '모먼트' 서비스는 '추천', '내가 기록한' 두 개의 모먼트 메뉴를 제공한다. '추천' 메뉴에서는 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는 서사를 제시한다. 의미있는 순간은 '좋아요한 음악', '특정 계절에 많이 들은 음악', '특정 날짜에 처음 들은 음악', '잊고 지낸 음악' 등 감상 기록에 따라 구성했다.
'내가 기록한'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곡을 선택하고 그 곡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멜론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을 진행한다. 음악 기록이 곧 개인의 이야기이자 기억의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음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티징과 본편 4개의 영상을 공개한다. ▲하얀 겨울 ▲10대의 밤 ▲드디어 졸업 ▲승부의 세계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본편 영상은 저해상도로 담긴 각자의 추억이 '기억의 해상도는 음악이 올려주니까'라는 메시지가 테마별 맞춤형 음악과 함께 선명해지는 장면을 연출한다.
멜론은 브랜드 캠페인에서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주차별로 진행한다. 겨울, 열정, 학창시절, 졸업식 등과 관련된 나만의 음악과 에피소드를 '모먼트'에 기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매주 화요일마다 당첨자 발표를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멜론 관계자는 "22년의 역사를 지닌 멜론의 이용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스트리밍을 넘어서 나의 음악 기록으로 더 나은 뮤직 라이프를 향유하는 것을 뜻한다"며 "멜론은 음악을 듣는 순간이 기록으로 쌓여 이용자 각자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기는 뮤직 플랫폼으로 확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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