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교환까지 당일 완료하는 '바로교환' 도입

기사등록 2025/12/29 09:03:35

새 상품 교환과 반품 회수 동시 진행

(사진=CJ온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CJ온스타일은 다음 달부터 당일 교환 서비스 '바로교환'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로교환'은 고객이 상품 교환을 요청한 당일에 새 상품 교환 배송과 반품 회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다.

반품 상품을 먼저 회수·검수한 뒤 새 상품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평균 2일 이상 소요됐던 기존 교환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교환 접수 즉시 새 상품을 출고하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CJ온스타일 물류센터에서 직접 보유한 25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색상·사이즈·디자인 등으로 교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패션 상품이 약 70%를 차지한다.

'바로교환' 가능 여부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환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광주·군포 자체 물류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시한다.

광주센터는 상품 보관 창고와 택배 터미널이 층간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된 구조로, 물류창고에서 터미널까지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CJ온스타일은 '오늘도착' 서비스 권역도 서울에서 경기 수원·이천·파주·김포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정오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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