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운영단원 4명 공개모집

기사등록 2025/12/28 09:32:46
인천시 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 문화예술회관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2026년 새롭게 창단되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운영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공연 기획·홍보를 비롯해 악보 및 악기 관리 등 오케스트라 운영 전반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시립예술단의 운영 전문성과 공연 완성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악보 담당 1명,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기획·홍보 1명, ▲악보 담당 1명 ▲악기 담당 1명 등 총 4명이다.

응시자는 국·공립 또는 민간 연주단체에서의 직책별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하며, 특히 악기 직책의 경우 컴퓨터 사보 프로그램(Sibelius)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2026년 1월2~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방문 및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고 2차 면접전형은 직무수행계획서 프리젠테이션(PT) 및 대면 면접으로 구성되며, 악보 직책 지원자는 악보 사보, 악기 직책 지원자는 무대 도면 제작 능력 등 실무 평가도 함께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수습단원으로 위촉되며, 3개월 간의 수습 기간 평가를 거쳐 상임단원으로 임용된다.

모집 전형과 관련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2026년 창단 6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혁신을 연주한다!(We play innovation!)'를 슬로건으로 독창성을 넘어 혁신적인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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