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서 장려상

기사등록 2025/12/26 17:18:00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2025년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전국 4위에 선정돼 장려상(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전국 4위에 선정돼 장려상(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활성화하고 우수 정책연구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정책연구 사례 44건이 출품된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7개 우수 사례를 선정한 뒤 2차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3차 심층 PT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남구는 이번 대회에 '흩어진 위험을 하나의 지도에 담은 재난안전지도 구축을 통한 스마트 행정 구현'사례를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요 내용은 각종 재난·재해 및 대응 인프라 정보 통합 및 시각화, 현장 중심의 체계적 사전·사후 관리를 위한 모바일 앱 서비스 시행 등이다.
 
특히 그동안 분산돼 관리되고 있던 재난·재해 정보를 통합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된 점과 효율적인 사전·사후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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