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공개채용을 통해 FC목포(구단주 조석훈) 제6대 감독에 최영근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최 감독은 유소년팀부터 프로팀까지 폭넓은 지도 경험을 갖춘 지도자로,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FC목포가 속한 K3리그에서는 창원시청축구단 감독을 비롯해 다년간 팀을 이끌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공격지향적인 전술과 젊은 선수 육성에 강점을 지닌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축구를 구현해 많은 시민들께서 경기장을 찾고 즐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면서 “2026년에는 좋은 성적으로 목포 시민들께 자랑스러운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C목포는 최 감독을 중심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6년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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