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강연수 신협중앙회 전북본부장과 라양노 전주중산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로 전주중산신협의 누적 기부금은 3087만원에 달했으며, 신협 아너스클럽 법인부문 실버 등급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주중산신협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 교육 '신협 어부바 멘토링'을 비롯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온세상 나눔캠페인', 전주한지 벽지·장판을 활용한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집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실버세대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으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전주중산신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라양노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와 더불어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금 전달을 결정했다"며 "신협 아너스클럽 법인 실버 등급에 합류한 것을 계기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밝혀나가는 사회공헌분야 선구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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