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24일 시청 앞에 마련된 故최종곤 사무관 흉상 앞에서 순직 19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2006년 12월 공무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수 부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유족 등이 참석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故 최종곤 사무관은 시민의 안전을 자신의 책무로 여기며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참된 공직자였다"며 "고인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의 아산시 공직자들에게도 큰 울림과 책임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故 최종곤 사무관은 2006년 12월 24일, 송악면 국도 39호선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과속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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