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전략 등으로 세계 시장도 눈독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오뚜기의 대표 라면 브랜드 진라면이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부문 정부 시상 제도다.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며, 소비자 검증을 포함한 공개 평가 체계로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오뚜기 진라면은 ▲체계적인 브랜드 경영 ▲지속적인 품질 혁신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브랜드 가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덧붙였다.
1988년 출시된 진라면은 대표적인 국민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현재 진라면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현지화 전략 등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이 정부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맛과 품질로 보답하며 더 사랑받는 국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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