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안전한국훈련 '우수'…재난대응 역량 입증

기사등록 2025/12/26 07:36:26

336개 기관 중 14곳 선정

협업 강화…재난 적극 대비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6개 기관이 참여했다. 우수기관에는 총 14곳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유해화학물질 유출·화재를 주제로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통합 연계 훈련을 진행하며 재난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땅꺼짐(싱크홀) 사고 상황을 설정해 실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안전 취약계층 대상 대피 훈련과 범국민 참여 지원책 마련 등 실질적인 재난 대비에 중점을 뒀다.

안전한국훈련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에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종합 훈련이다.

원강수 시장은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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