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인일자리 초밥전문점 '스시은' 개장

기사등록 2025/12/24 15:12:18
[울산=뉴시스] 24일 울산 남구 노인일자리 초밥 전문점 '스시은(銀)'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한수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 청년 셰프와 어르신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4일 전국 최초의 노인일자리 초밥 전문점인 '스시은(銀)'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에서 부·울경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장 조성비 1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울산시청 맞은편에 자리잡은 스시은에는 청년 셰프 1명과 요식업 경력자 등 전문성을 갖춘 어르신 20명이 근무한다.

어르신들은 주방 내 우동 파트와 홀서빙, 포장 업무 등을 담당하고 청년 셰프는 초밥 제조, 메뉴 개발, 마케팅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세대통합형 공동체사업단이다.

어르신들은 공공형 노인일자리의 월 급여 29만원 대비 월등히 높은 월 62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메뉴는 모둠스시 1만2000원, 미니우동 3000원, 명품해물우동&주먹밥 8500원, 명품샤브우동&주먹밥 8500원 등이다.

모둠스시를 주문하면 미니 샐러드와 함께 게살죽, 튀김, 미니돈가스와 같은 에피타이저를 제공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갈하고 품격 있는 한 끼를 선보인다.

운영기관인 남구시니어클럽은 청년 셰프의 전문적인 조리기술과 노인 세대의 풍부한 삶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스시은이 새로운 세대공감형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스시은 개점은 노인복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 추진해 온 남구의 의지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선도적인 노인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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