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업이익 50억원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영상분석 인공지능 선도 기업 인텔리빅스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 코스닥 상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전날 종무식에서 "내년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하고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2026년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대도약(The Great Leap)’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공표했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매출 467억원(2024년 340억원), 영업이익 50억원(2024년 23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찍었다. 주력 제품인 ‘VIXallcam’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고, 지능형 관제 시장 점유율 68.5%를 차지하는 등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장 작업은 내년 초부터 본격화한다. 인텔리빅스는 내달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5월 코스닥 시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할 자본은 R&D,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임직원 보상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텔리빅스는 미래 시장을 선도할 3대 핵심 기술 전략도 제시했다. 3대 전략은 ▲보는 관제를 넘어 대화하고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로의 진화 ▲피지컬 AI’ 시대 개막 ▲국방 및 출입통제 시장의 확대 등이다.
최 대표는 "2026년은 인텔리빅스가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상장기업으로서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실적으로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전 임직원이 원팀이 돼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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