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넥스트업' 지원기업 3곳, 올해 투자유치는?…'11억원'

기사등록 2025/12/24 13:27:55 최종수정 2025/12/24 13:58:42
[부산=뉴시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기술창업투자원(부산창투원)은 '비 넥스트업(B.NEXT-UP)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로 선정된 3개 기업이 총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비 넥스트업은 민간 투자사와 팀을 이룬 지역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이 최대 7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사에는 후속 투자 성과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민관 연계 스케일업 지원사업이다.

올해 신규 선정 기업 3곳의 투자유치 실적 11억원에 더해 2023년과 지난해 참여 투자사 2곳이 기보육 기업에 집행한 후속 투자 33억원을 포함하면 총 44억원 규모의 투자 성과가 확인됐다.

비 넥스트업은 최대 3년간 투자사의 기업 보육과 투자 현황을 추적·관리하고, 성과에 따라 투자사 운영비는 물론 해당 기업을 직접 발굴·보육한 심사역 개인에게도 인센티브 수당을 지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서종군 부산창투원장은 "비 넥스트업은 민간의 감각과 공공의 책임이 결합된 창업 정책의 미래 모델"이라며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투자 이후 성장까지 함께하는 구조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부산형 창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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