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15년째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 개최

기사등록 2025/12/24 09:50:58

울산 지역 아동 대상 맞춤형 지원 사업…누적 수혜 6만187명

[서울=뉴시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크리스마스(성탄절)을 맞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울산 소재의 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2025년 크리스마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에서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0명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 당시 사진. (사진=롯데재단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크리스마스(성탄절)를 맞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울산 소재의 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2025년 크리스마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에서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0명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플레저박스 사업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에게 나눔을 전해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대비 장애 아동 지원 규모를 67%가량으로 확대하고 미혼모 가정 아동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지원 대상을 한층 넓혔다.

또 아이의 기호에 맞춘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간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용품 세트와 손난로 등의 물품으로 플레저박스를 구성했다.
[서울=뉴시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크리스마스(성탄절)을 맞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울산 소재의 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2025년 크리스마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에서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0명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 당시 사진. (사진=롯데재단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이 시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재단이 준비한 작은 선물은 올 한 해를 착하게 잘 지냈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새해에는 왕따 없이 서로를 배려하며 친구와 잘 지내달라는 부탁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이 약속은 꼭 지켜 줬으면 한다"면서 "이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실천할 어린이에게 이 선물이 작은 응원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의 플레저박스 사업은 울산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사업비는 14억3000만원가량이 투입됐으며, 누적 수혜 인원은 6만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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