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농우바이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한 '제3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과 농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기 위해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도약상·시장개척상·혁신파트너상)'으로 구성돼 있다.
NH농우바이오는 국산 종자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농식품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NH농우바이오는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튀르키예 등 주요 전략 국가에 설립된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연구(R&D), 품질관리(QA), 영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직영 생산농장 설립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년엔 멕시코 법인을 추진해 권역별 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중남미 전체로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며 향후 스페인, 러시아 등으로 현지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최우수상 수상은 국산 종자의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종자 기업으로서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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