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인천보건환경硏, 해양환경공동조사 나선다

기사등록 2025/12/24 09:22:30
[인천=뉴시스]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인하대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지난 23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인천해역 해양환경 공동조사·연구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인천의 해양환경 관리·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조사·연구를 통해 인천해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안 퇴적물 지화학 특성, 해양수리모델 이동 연구를 함께 수행하며 인천 주요 해역의 퇴적환경 변화와 물질 이동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연구 결과는 해양환경 정책 수립과 관리계획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기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지속가능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인 우승범 해양과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해역의 환경변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해양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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