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경찰관 자녀 112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또래의 안전을 살피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또래지킴이'로 위촉했다.
또한 경찰은 키자니아 부산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동안전 및 실종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실종예방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 안전수칙 교육 ▲안전물품(호루라기, 미아방지 키링) 제작체험 등이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또래지킴이로 위촉된 경찰관 자녀들이 친구의 안전까지 살피며, 위험할 때는 용기 있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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