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입…1~2층 어린이자료실 개선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이천어울림도서관이 어린이자료실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쾌적한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단장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구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1~2층 어린이자료실을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독서 문화공간으로 개선했다.
구청은 내부에 유아자료실 설치, 자료실 전체 벽면서가 설치, 조명시설 교체 등을 추진해 아이를 동반한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10월 산림청 국비지원사업으로 로비와 옥상 등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외정원)을 조성해 공기정화 능력이 높은 식물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휴식 공간도 구성했다. 생활공간 내 도시 숲 이용을 생활 문화로 확장해 지역 주민들에게 품질 높은 녹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자유롭고 편안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변모한 이천어울림도서관이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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