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재판장 평가 거쳐 선정
사건 파악·충실 변론 등 평가 요소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서울중앙지법이 2025년 우수 국선변호인으로 장지혜(사법연수원 44기), 권용덕(변시 6회), 김재훈(변시 9회)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장 변호사 등 3명을 우수 국선변호인으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우수 국선변호인 선정은 2025년 활동한 ▲국선전담변호사 ▲논스톱 국선변호인 ▲재판부별 전속 국선변호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된 재판장 평가에서 "사건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피고인을 위하여 성실하고 충실한 변론을 한다"는 등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국선변호인 표창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서울중앙지법은 "표창심사위원회는 심사 시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통계자료 등 정량적 지표와 구체적 변호 활동 내용 등 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선정된 3명의 국선변호인을 우수 국선변호인 명부에 등재 및 서울중앙지방법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협회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국선변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2004년부터 '우수 국선변호인 표창에 관한 내규'를 제정해 매년 우수 국선변호인을 선정하여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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