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문 네트워크 기반 유학생 사후관리 강화
현판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및 국제대외협력처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과 현지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립은 중국 국적의 동문들이 다수 배출됨에 따라 각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던 기존 동문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초대 회장으로는 성신여대 조소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허베이미술대 조소·공공예술 부학장으로 재직 중인 장화(张华) 동문이 선출됐다.
이번 현판식은 성신여대가 11년 연속 최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된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의 핵심 평가 요소인 ▲해외 동문 네트워크 구축 ▲유학생 사후관리 체계 강화 ▲지속가능한 국제화 거버넌스 확립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날 현판식이 개최된 허베이미술대는 성신여대와 교육·학술 교류 기반을 공유하는 협력 기관으로, 국제화 거버넌스의 실질적 운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총장은 "이번 설립은 유학생 유치 이후의 사후관리와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 역량을 제도적으로 강화한 사례"라며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취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국제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중장기 국제화 전략에 따라 해외 동문 조직을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 총동문회 출범을 계기로 국제화 전 주기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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