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와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 등 부울경 21개 범시민단체는 이날 동구 해양수산부 부산청사 주변에서 거리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자 가덕도신공항과 연계된 국가 전략 인프라의 출발점"이라며 "시민사회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공식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국가 해양전략의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가덕도신공항이 항공·물류 관문으로서 그 역할을 함께 수행할 때 부산이 해양·물류·항공을 아우르는 복합 국가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후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의장은 "가덕도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국가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해양·물류 경쟁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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