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 이후 46차례 연속 1등 당첨자 안 나와 상금 계속 이월
22일 밤 추첨된 당첨 번호는 3, 18, 36, 41, 54와 파워볼 7이었지만, 아무도 이를 맞추지 못했다.
9월6일 이후 계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상금이 이처럼 커지게 됐다.
다음 추첨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인데, 당첨금은 미 복권 사상 4번째로 큰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워볼의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당첨자가 없으면 당첨금이 계속 이월돼 당첨자가 안 나오면 계속 당첨금이 커지게 된다. 복권 관계자는 소액일 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고 말한다. 매주 3번 추첨이 이뤄진다.
1등 당첨금은 29년 동안 30번에 걸쳐 나눠받게 되는데, 당첨자 대부분은 분할 수령 대신 1번에 현금으로 수령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그럴 경우 약 7억3530만 달러(약 1조888억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볼 티켓 가격은 2달러이며,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포함한 45개 주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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