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뇌졸중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두 명의 도전자가 출연한다.
전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번씩 발생하고 6초에 한 명이 사망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발병 이후에도 신체 마비나 영구적인 뇌 손상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체감한 두 명의 도전자가 '몸신의 탄생'을 찾는다.
먼저 '전 마니아'인 첫 번째 도전자는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직접 기른 농작물로 전을 즐겨 부쳐 먹는다고 털어놓는다.
두 번째 도전자는 '씨앗 마니아'로 평소 건강을 위해 각종 씨앗을 챙겨 먹어 왔다고 한다.
두 사람은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전혀 달랐지만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공통되는 문제점으로 언급돼 이목이 집중된다.
유성수 주치의는 두 도전자의 혈관 속 염증의 원인을 식단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전을 부칠 때 사용한 식물성 식용유, 즐겨 먹던 마요네즈, 건강을 위해 챙겨 먹었던 씨앗류 역시 혈관 염증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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