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경영안정 금융지원 등 나서
남부발전은 23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KOSPO 동반성장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선 공정 경제 환경 조성과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 3개사와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맺었다.
이를 위해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임금 지불 능력 제고 ▲경영안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3년간 약 783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어 발대식에서는 경영인증원과 공동 추진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이 소개됐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 동반성장협의체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협의체 중소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혁신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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