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새해 해맞이 축제 개최…500여명 참가 예정

기사등록 2025/12/23 15:57:06

월산근린공원 일원서 떡국 나눔·풍물패 등

[광주=뉴시스] 2025년 남구 새해 해맞이 행사. (사진=남구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남구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과 함께 희망·화합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2026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내년 1월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월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주민들을 비롯해 남부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소망 나누기 및 소원 성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먼저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7시10분까지 풍물패의 신명 나는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 마술 퍼포먼스가 50여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 행사 뒤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해맞이객 모두가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국악인들과 함께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다짐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밖에 남구 새마을회에서는 해맞이 행사 종료 후 행사장 주변에서 떡국 및 차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남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관리 등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h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