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등

기사등록 2025/12/23 16:01:34
[광주=뉴시스] 김철우 광주 광산경찰서장이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하나은행 하남공단금융센터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 광산경찰서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하나은행 하남공단금융센터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는 지난 8일 은행을 찾은 한 고객이 본인 계좌에 있는 2500만원을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꼈고, 거래 내역을 파악해 최근 수차례 현금을 인출한 정황을 확인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A씨는 고객을 설득해 이체를 중단시키고 경찰에 신고해 범죄 피해를 막았다.

광산서는 최근 빈발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경찰이 직접 금융기관 모든 영업점을 방문해 최근 수법과 신고 체제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를 펼치고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시민 일상과 밀접한 기관을 찾아가는 등 예방 수칙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9일 열린 장애인식 개선과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정치다움 기획강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광산구의회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산구의회, 장애인식 개선·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광주 광산구의회는 지난 19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과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정치다움 기획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법정의무교육인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적 이해를 돕는 내용과 4대 폭력 예방·대처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강연이 진행됐다. 광산구의회는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의 사회적 책임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전경. (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 광산구 '주소정보 업무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소정보 업무 유공'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반 인공지능(AI) 도로명주소 초등교육을 운영했다. 주민 이해도를 높이는 맞춤형 홍보를 추진해 주민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도로명주소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체감형 주소 정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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