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녹색숨결도시 비전 담은 로드맵 최종 확정

기사등록 2025/12/23 15:35:00

5개 부문·113개 사업 추진

녹색숨결도시 비전 실현 목표

[양산=뉴시스] 2030 녹색도시 로드맵 최종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3일 시청에서 양산시 2030 녹색도시 로드맵 최종보고회를 열고 녹색숨결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종합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2030 녹색도시 로드맵은 지난 11월3일 중간보고회 이후 약 두 달간의 보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기본 방향과 전략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수립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과 현안 사항을 반영해 일부 전략과 사업을 보완·확대했다.

최종 로드맵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를 이행기간으로 설정했으며 기후위기·생태환경·생활환경·자원순환·기반조성 등 5개 부문, 15개 분야로 구성됐다. 중간보고회와 동일한 틀을 유지하되 추진전략은 42개에서 44개로 주요사업은 110개에서 113개로 확대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관내 기업의 로드맵 참여 방안, 민간부문을 포함한 건축물 친환경사업 확대,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친화적 수변공원 조성, 도시녹화 및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물관리 추진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공유됐다.

나동연 시장은 "녹색도시 로드맵은 양산시 환경정책을 하나의 방향으로 정리한 종합 기준이자 녹색숨결도시 양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계획을 넘어 각 부서의 업무 속에서 구체적인 실행과 성과로 이어져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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