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의정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기사등록 2025/12/23 15:51:41

3년 연속 공무국외출장 여비 전액 반납

[계룡=뉴시스]계룡시의회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받았다. 2025. 12. 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직사회의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자치단체, 지방의회 등 공공기관 721곳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한다.

계룡시의회는 청렴체감도·청렴노력도 지표에서 직무관계자 및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지방의회 평균점(73.4점)보다 높은점수(81.3점)로 전국상위등급인 종합2등급을 달성, 지역 사회의 청렴성 강화에 기여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수립, 외유성 출장 금지, 청렴교육 이수 등 부패 척결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3년 연속 공무국외출장 여비를 전액 반납·국외출장을 실시하지 않음으로써 예산을 절감했으며 '계룡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근본적으로 개정해 솔선수범하는 청렴 의정 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투명한 계룡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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