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중소기업 생태계강화"…남부발전, 3년 783억 지원

기사등록 2025/12/23 14:57:29

동반위와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왼쪽부터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박덕근 아이피트 대표, 안성진 동양메탈공업 대표, 박병석 정우플로우 박병석 대표, 박영철 한국남부발전 부사장.(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23일 한국남부발전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3년간 총 7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복지포인트 제공, 사무실 및 휴게시설 개선 지원, 안전용품 무상 지원 등 임금 및 복리후생 제고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공동 연구개발(R&D),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및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추진, 에너지 전환 실현을 위한 사업화 지원 등 상생협력 방안도 마련했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에너지 전환과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사와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발전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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