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VASP 면허 갱신 완료…"신뢰 강화하겠다"

기사등록 2025/12/23 13:45:20

준법 시스템 강화·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집중

[서울=뉴시스] 업비트 로고. (사진=두나무) 2024.02.0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최종 갱신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가 제출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갱신서를 수리하고 이에 따른 수리증을 이날 교부했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3년마다 사업자 신고를 갱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두나무는 국내 주요 거래소 중 가장 먼저 갱신 기한이 도래한 사업자로, 법정 마감일인 지난해 8월 21일에 맞춰 신고서를 제출했다.

두나무는 이번 면허 갱신을 계기로 준법 체계 강화와 안정적 서비스 운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서 정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자금세탁방지 등을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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