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피해보상 전혀 이뤄지지 않아…국정조사가 우선"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쿠팡청문회 계획서 채택을 위한 과방위 전체회의에 국민의힘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들 알다시피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이후 개인에 대한 피해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우선 피해보상 차원에서 과징금 부과 등을 시급하게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필요하면 국정조사를 빨리 시행해서 이번 쿠팡 사태의 본말과 문제점을 빠르게 조치하고, 피해를 본 국민에 대해 빨리 피해보상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그런 이유로 오늘 쿠팡 청문회 계획서 채택을 위한 과방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방위를 중심으로 관련 상임위가 참여하는 쿠팡 연석 청문회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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