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여명 회원 참여…누적 기부로 성금 마련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삼성전자 직원 러닝 동호회로부터 발달장애아동 지원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러닝크루(SSRC)는 전날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회원 270여명으로 구성된 이 동호회는 1㎞를 뛸 때마다 100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모았다.
앞서 동호회는 지난해 12월에도 영통구청에 저소득 미취학아동 지원금 600만원을 낸 바 있다. 시는 이번 후원금을 발달장애아동 지원 사업에 쓸 계획이다.
김인배 복지여성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삼성러닝크루에 감사드린다"며 "발달장애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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