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정정 공시를 통해 내년 예상 매출액이 580억원으로 올해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브리봇은 SK인텔릭스의 웰니스로봇 나무엑스에 탑재되는 AI자율주행부 모듈을 지난 10월부터 본격 양산 시작하여 공급 중이다. 이를 통해 에브리봇은 기존 청소로봇 매출에 더해서 큰 폭으로 매출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내년 에브리봇은 기존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기능을 추가하고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물걸레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추가적으로 다양한 특화된 카테고리의 청소로봇 신상품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또 SK인텔릭스에 공급 중인 AI자율주행부 모듈 관련 매출도 올해는 4분기부터 시작돼 수천대 규모였으나, 내년에는 연간으로 수만대 규모 공급이 예상되면서 매출 증가에 큰 폭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