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에리카) 한양AI융합연구원은 지난 15일 교육사업 전문기관 ㈜데이터사이언스아카데미와 AI(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사이언스아카데미(DSA)는 ICT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온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전문성과 산학 네트워크를 융합하고, 정부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분야 산학 연계 인재 양성 ▲R&D(연구개발) 인재 육성 과제 공동 수행 ▲산업체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ICT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부 재정지원 사업 공동 참여 등 교육·연구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한다.

한양AI융합연구원은 에리카를 중심으로 구축된 AI·로봇·데이터센터 연계 인프라와 교육·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실습 중심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사이언스아카데미는 첨단 ICT 기술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현장 수요 기반의 실질적 교육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경태 한양AI융합연구원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AI·ICT 분야에서 취업과 산업 현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실효성 높은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완 데이터사이언스아카데미 대표는 "협력을 통해 실용적인 AI·ICT 융복합 교육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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