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3년"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34만명' 수송

기사등록 2025/12/23 09:08:20

총 1131편 운항…20대가 가장 높은 탑승 비율

[대구=뉴시스] 티웨이항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이 지난 2022년 12월 취항 이후 현재까지 총 1131편을 운항하고 34만여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지난 2022년 12월23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인천~시드니 노선은 현재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운항 중이다.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40분께 출발해 시드니공항에 현지 시각 다음날 오전 10시15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시각 낮 12시15분 시드니공항을 출발해 한국 시각 오후 9시15분께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내식은 클래스별 구분 없이 편도 기준 2회 제공된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2022년 이후 대형기 도입에 따른 장거리 노선 다각화를 통해 여객, 화물 운송 모두 지속 성장 중이다.

화물은 지금까지 약 5259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지난 2023년에는 약 859t에서 지난해 약 1700t으로 2배 이상 화물 운송량이 증가했으며 올 연말까지 약 2700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탑승객 국적 비중은 대한민국(76%), 호주(7%), 몽골(2%), 기타(15%) 순이다. 탑승 성별은 여성(56%)이 남성(44%)보다 더 높다.

연령대별로는 20대(28%), 30대(17%), 50대(13%), 40대(12%), 10대(9%), 그 외(21%) 순으로 20대가 가장 높은 탑승 비율을 보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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