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계획 대비 약 100만㎡ 증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국토부)가 확정한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따라 향후 10년간 총 655만9000㎡의 산업용지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계획 대비 약 100만㎡가 증가한 규모다.
이번 계획은 국토부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최종 확정한 것이다. 시는 산업용지 수요 증가와 미래 신산업 기반 확보 필요성을 인정받아 기존 대비 최대 상향 한도인 20%를 적용 받았다. 이에 따라 109만3000㎡의 산업용지가 추가 반영됐다.
이번 수급계획에는 전력·용수 공급계획과 기존 산업단지 미분양 현황 등이 반영돼 산업입지 수급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이번 산업용지 확보를 통해 해양 신산업과 인공지능(AI)·로봇,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와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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