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차 공청회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재명 정부 5년간의 장애인건강 정책 기본방향과 추진과제(안)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와 관련 단체, 의료계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최초로 수립되는 이번 종합계획(안)에는 ▲아플 때 편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회복할 때 충분한 재활을 통해 지역사회로 복귀하며 ▲건강할 때 2차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중장기 목표 및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복지부가 종합계획(안)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장애인 단체 및 의료전문가 등 7명의 토론자가 종합계획(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국무총리 주재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이재명 정부 국정기조에 따라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부 정책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장애인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향후 5년간 장애인건강 정책의 발전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라며 "첫 종합계획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는 종합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