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올해 인구 증가율 2.58%…충북도내 시군 중 1위

기사등록 2025/12/23 09:27:30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올해 충북 음성군의 인구 증가율이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군 인구는 9만3593명으로 전년 대비 2357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2.58%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았다.

도내에서 인구가 증가한 시군은 음성군을 비롯해 청주시(3114명), 옥천군(205명) 등 3곳에 불과하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선 전남 신안군(3372명), 무안군(2743명)에 이어 인구 증가 폭 3위를 차지했다.

군은 일자리 유동 인구가 정주 여건 개선에 따라 전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변경된 정부 지침을 발판 삼아 음성시 건설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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