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의회가 5개월간 공석이었던 부의장 자리를 채우며 의회 정상화에 나섰다.
22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제300회 임시회를 열고 5개월간 공석이었던 부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성윤희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부의장 선거에는 제명된 정재목 전 부의장을 제외한 7명의 의원이 출석했으며, 성 의원은 4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성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며 공석이 된 운영위원장직에는 국민의힘 소속 이충도 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정 전 의원은 4월26일 대구시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정 전 남구의원이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알고도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전 의원은 이 같은 A씨의 범인도피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7월 열린 남구의회 제296회 임시회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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