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47분께 장항읍에서 A(60대) 가족이 "A씨가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갔는데 안 들어온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실종 신고 4일 만인 22일 오후 12시께 장항읍 옥북2리 마을회관 주변 논에서 자전거와 함께 쓰러져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해당 지점은 A씨 집에서 직선거리로 4~5㎞ 가량 떨어진 곳으로,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7분께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상태도 아니었고 타살 정황 및 범죄 혐의점도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할 만한 사유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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