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일 국민의힘이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예고한 데 대해 "극우 유튜버들의 허위조작정보와 불법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확성기 역할을 자처해 온 것부터 반성하라"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국민의힘이 무책임한 언론과 유튜버들의 허위조작정보와 불법 정보를 근절하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 단죄는 역사의 요구"라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장동혁 당 대표가 나서 이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극우 보수의 길만 좇는 장동혁 대표답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더 이상 가짜뉴스에 기댄 정치 공세를 하지 못할 것이 두려운 것인가"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무분별한 명예훼손의 눈물짓는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표현의 자유 확대와 국민 통합을 위한 기반이 될 ‘잘 다듬어진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을 만들어 본회의에 상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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