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5 축구대표팀, 친선대회서 일본 3-0 완파

기사등록 2025/12/22 16:38:01

1승 1무 1패로 대회 마무리

[서울=뉴시스]한국 U-15 축구대표팀 단체사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일본을 완파했다.

한국 U-15 대표팀은 22일 중국 장저우에서 끝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U-15 챔피언십 마지막 3차전에서 일본을 3-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20분 명성준(KHT일동)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2분과 20분 정우진(울산 HD)의 멀티골로 일본을 눌렀다.

앞서 한국은 홍콩과 1차전에서 0-2로 패한 뒤 중국과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8일부터 치러진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괌, 북마리아나제도 8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일본, 중국, 홍콩과 A조에 속했다.

대회는 토너먼트 없이 모든 경기는 전·후반 35분씩 진행됐다.

EAFF U-15 챔피언십은 유망주들이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린 대회다.

대회 우승 팀도 별도로 정하지 않는다.

대회 도중에는 참가국 선수끼리 어우러지는 '문화교류의 밤'이 진행돼 선수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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