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노후주택 정비, 재해 예방시설 개선과 함께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을 추진해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안동 태화지구는 도시가스 보급, 마을주차장 조성, 연계사업을 통한 소방도로 확장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 개선 성과가 높이 평가 받았다.
이를 통해 에너지 이용 여건이 개선되고, 주차 공간 부족과 화재 대응 취약 문제 해소 등 주거 환경 편의성과 안전성이 향상됐다.
특히 도시가스 보급으로 난방·취사 환경이 열악했던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마을주차장을 조성해 협소한 골목길과 불법 주차 문제를 완화했다.
지자체 연계사업을 통한 소방도로 확장으로 재난 대응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생활여건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우수지구 선정으로 안동시는 지방시대위원장 표창과 함께 2027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시 가산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며 "취약지역 주거 환경과 생활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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