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과 한음은 김선민, 정태철 원년 멤버로 데뷔 40년을 기념하는 신곡 '외로웠다' 음원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 이별에 관한 추억과 그리움을 독백처럼 노래한 곡이다. 오선과 한음의 담담한 목소리에 객원으로 참여한 정재훈의 힘 있는 보컬과 록적인 기타 연주가 어우러졌다.
팀명 '오선과 한음'은 '오선지의 한음'이란 뜻이다. 데뷔 후 멤버 사정 때문에 혼자 꾸려 갈 수 없었던 김선민은 팀 활동을 중단하고 작곡 등 프로듀서와 드라마 음악감독으로 입지를 쌓았다.
김선민은 프로젝트 그룹 '마로니에'를 통해 '칵테일사랑'을 히트시켰다. 페이지, 하동균, 정엽을 비롯해 드라마 다모, 구가의서, 태양의여자, 쌈 마이웨이 등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조항조의 곡 '후'를 작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