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이웃갈등 해결 사례집' 발간 등

기사등록 2025/12/21 13:43:47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이웃 간 갈등 해결 과정을 담은 '이웃갈등 해결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례집은 광산구가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해 온 '이웃갈등 조정 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14명의 이웃갈등 조정활동가들의 경험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층간소음, 생활 누수, 반려동물, 층간 흡연 등 일상 속 갈등 중심의 17가지 사례를 담았다.

5년간 이어진 갈등을 화해로 바꾼 중재 과정과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한 공동주택 사례, 주민·활동가·공동주택 관리소장이 협력한 해결 등 현장을 기록했다. 시사점과 갈등 예방 도움말(팁)도 정리해 실용성을 높였다. 광산구 누리집 전자책(e-book)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광산구, 주민참여 예산제 성과평가 4년 연속 우수상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는 주민참여 예산제 사업 발굴부터 결청·추진까지 전 과정이 주민 주도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층과 외국인 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청년과 이주민의 참여를 지원하고, 올해 청소년 참여형을 도입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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