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붕어빵 외삼촌 공개…"너무 닮아서 의심도"

기사등록 2025/12/21 10:49:22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윤정수와 붕어빵 외모 외삼촌의 각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22일 방송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선 윤정수와 아내 원진서 결혼식을 볼 수 있다.

윤정수는 결혼식 당일 미용실에서 외삼촌을 만난다. 외삼촌은 돌아가신 부모를 대신해 혼주석을 채워주기로 했다.

윤정수 외삼촌은 "정수 태어날 때 제가 총각이었다. 정수하고 같이 새활한 게 20년"이라고 말한다.

윤정수 외숙모는 "정수하고 우리 신랑이 너무 닮아서 내가 의심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윤정수 역시 "나이가 드니까 외삼촌 얼굴이 나온다. 같이 생활하면 닮는다더라"고 말한다.

윤정수 외삼촌은 "오늘 서울로 올라오면서 고속도로에서 창 밖을 보니 정수 엄마 산소가 보였다. '정수 내일 장가 갑니다'라고 운전하면서 외쳤다"고 말한다.

이어 "하늘에 계신 정수 엄마도 좋아할 거다. 배필을 만났으니까"라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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