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도내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743.92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5.64원(0.32%) 하락했다.
지난 4일 연내 최고가(1751.22원)에 비해선 7.3원(0.42%) 내렸다. 6월 중순 연내 최저가와는 아직 105.92원(6.47%) 격차다.
이 기간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644.16원으로 최고가 대비 17.49원(1.05%) 하락했다.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ℓ당 987.67원으로 연내 최저가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진전 기대,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이달 셋째 주 배럴당 60.03원으로 전주보다 2.77% 떨어졌다.
정부가 2021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는 11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을 10%에서 7%로, 경유·LPG는 15%에서 10%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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