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 백봉초등학교는 19~21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로비에서 '제9회 백봉어린이 그림잔치' 학생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거장 고 황창배 화백이 1996년 백봉초에서 시작한 '미술로의 잔치마당'을 계승한 축제다.
황 화백의 타계로 한동안 중단됐던 행사는 지난해 8회로 부활해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백봉초와 황창배 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박덕흠·김동아 국회의원의 협조로 국회에서 진행됐다.
첫날 개막식에는 손희순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박 의원, 이재온 황창배 미술관장,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 했다.
백봉초는 지난 6월부터 교내를 시작으로 충북도청, 서울 연희동 황창배미술관, 충북교육박람회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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