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9월 조직개편에 따른 기능 재정립 내용을 반영해 기존 ESG경영에 '안전(Safety)'을 추가한 'ES²G 경영전략'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ES²G 경영계획에서 안전(S) 분야는 현장 중심의 안전 일터 조성, 재해·재난 대응 역량 강화, 정보보안 관리 체계 고도화, 안전문화 정착 등의 과제가 담겼다.

공단은 내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안전·공정·청렴 원년' 선포식을 열고, 안전 경영 실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환경(E) 분야에서는 친환경 바다숲 조성과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 확산, 어구 전주기 관리 강화 등 해양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사회(S) 분야에서는 어업인·전문가·민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수산업 진입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공공기여 활동,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직원 참여를 보장하는 등 공정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데 집중한다.

김종덕 이사장은 "ES²G 경영은 안전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새로운 경영 체계"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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